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질때,
우리는 두 분류로 나뉜다.
헤어짐을 통보하는쪽과,
헤어짐을 통보 받는쪽이다.
헤어짐을 통보받는쪽은 생각한다.

"무엇때문에 헤어짐을 통보하였을까?"
"문제가 있다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더 노력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우리의 관계는 헤어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그리고는 생각하다
상대방이 말했던 헤어지기로한 이유를 곱씹고
해결책을 마련한뒤에
상대에게 전화하거나 찾아가서
자신의 해결책을 설명하고 납득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상대방은 단호하게 거절한다.
여기서 헤어짐을 통보받은쪽은 생각한다.

"상대는 냉정하고 단호하구나..나와 헤어진게 힘들지 않구나.."
대부분 헤어짐을 통보 받는다면,
이렇게 되는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자. 그럼 정말 헤어짐을 통보한쪽은 힘들지 않을까?
결론은 "아니, 헤어짐을 통보한쪽도 힘들다." 이다.
그렇다면 힘든이유는?
사람은 어떤 사람과 연애를 시작할때
"그 사람과 평생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야지!"
라는 마음을 먹고 사랑을 시작하지
절대
"저 사람과 1년만 사귀고 헤어져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사람을 사귀지 않는다.
즉. 당신에게 헤어짐을 통보한 연인은,
자기 자신과의 약속과 삶의 목표를 잃어버려 굉장히 괴로운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반문할 수 도있을것이다.

"그럼 안헤어지면 되잖아요?"
이것에 대한 답을 하기전에 사람들이 연애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1.남자는 여자의 육체를 원한다.
여자는 남자의 정신적 의존과 의지를 원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관계)
2. 연애를 하기위해선 에너지(체력)가 필요하다.
즉 사람들이 연애를 하는 이유는 연애를 하기위한 에너지가 넘칠때->
남자는 여자의 몸을 원하고, 여자는 남자의 정신적 의지를 원한다.->
서로 필요관계가 성립되면 연애를 하는것이다.
자 이제 연애를 하는 이유를 알아보았으니, 헤어지는 이유를 알아보자.
1. 남자가 더이상 여자의 육체적 관계를 할 수가 없다.
여자가 남자를 더이상 자신이 의존할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 한다.
(서로에게 필요가 없는 존재가 되어버리면 가차없이 헤어짐을 통보한다.
왜? 자신이 필요한것은 충족이 되지 않았지만,
연인관계이기에 나는 상대의 요구를 충족시켜야만한다.
권리없는 의무만 남은상황 더이상 연애를 이어갈 필요가 없다.)
2. 연애를 하기위한 에너지를 다써서 더이상 쓸 에너지가 없다.
당신이 헤어진 이유는 위에 두가지가 전부라고 할 수 있다.
헤어진 연인이 다른이유를 말한다고?
글쎄..이렇게 생각해보자.
보통 연인사이에는 썸을 타고 사람을 알아가는 단계가 있다.
이때 우리는 상대방에 관하여 어느정도 파악한뒤 사람을 사귄다.
(아무나 붙잡고 사귀는 사람은 없다.)
즉, 그 사람이 말하는 당신의 단점과 헤어진 이유는 그 사람을 만나기 전부터 당신이 가지고 있던것이고,
상대도 당신의 단점을 알고 관계를 시작한것이다.
즉. 당신의 단점을 알고도 상대는 사귀는것을 시작한것이다.
당신의 단점이 문제였다면, 애초에 당신과 사귀지도 않았을것이다.
그렇다면 왜 당신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던 것일까?
위에서 말한 2가지 이유로 모두 설명 가능하다.
나는 더이상 필요하지 않는데, 상대의 요구조건을 충족시켜줘야한다.->
이런 행동은 엄청난 에너지를 고갈시킨다.(동기부여가 없기때문에)->
에너지가 고갈된다.->
헤어짐을 통보한다.
즉. 당신에게 말한 헤어짐의 이유는 진실이 아니라는것이다.
또한 헤어짐을 통보한 사람도 자신이 왜이렇게 변한건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즉. 혼란스럽다는 것이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도 모르고,
상대에게 마음이 남아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다.
즉. 삶의 목표였던 행복한 연애에 대한 실패의 좌절과,
지금 느끼는 감정이 정확히 뭔지 모르는 혼란스러움이
당신에게 이별을 통보한 사람에게 힘든시간을 가져다 줄 것이다.
헤어짐을 통보 받았는가?
지금 당신이 힘든만큼 상대도 그이상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을것이다.
만약, 상대와 재회하고 싶다면,
상대에게 연락하지말고 충분한 시간을 주고
우리도 충분히 쉬면서 에너지가 넘쳐날때
다시 상대에게 연락을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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